
[FPN 최누리 기자] =
(주)스펙스테크(대표 박종석)는 고분자화학 물질을 기반으로 소화용구와 내화 소재를 전문적으로 개발ㆍ생산하는 기업이다. 이번 박람회에선 리튬이온 배터리 안전 보관이 가능한 ‘내화 캐비닛’을 소개했다.
이 캐비닛은 보관 공간에서 불이 나면 상부에 설치된 소화시트(Hi-100) 내 소화약제가 분사되는 방식으로 구동된다. 이를 통해 지속적인 화염을 제거하면서 캐비닛 내부 온도와 압력을 낮출 수 있다.
특히 보관 공간엔 배터리 화재 확산을 봉쇄하는 열전이 차단재가 적용됐다. 이 차단재는 불연 강화 플라스틱(FR Board)을 기초로 다층가공을 통해 차염과 차열 성능을 높인 제품이다. 건축 부재 내화시험 방법(KS F 2257-1)의 60분 차열ㆍ차염 성능을 모두 충족한다는 게 스펙스테크 설명이다.
캐비닛 내부에는 화재 시 일정 온도에 도달하면 소화캡슐이 터져 소화약제를 분사하는 멀티탭도 장착돼 있어 스파크 등으로 인한 위험을 줄여 준다.
스펙스테크에 따르면 내부 온도가 60℃ 이상을 넘어서면 알람을 울려 관계자가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. 실시간 내부 온도를 표시하는 장치 덕분에 갑작스러운 온도 변화도 파악할 수 있다.
스펙스테크 관계자는 “이 캐비닛은 배터리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물류창고와 폐배터리 보관시설은 물론 소방이나 경찰, 군 등 다양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다”며 “양산 체계가 갖춰지면 국내를 시작으로 해외까지 영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”고 말했다.
최누리 기자
출처 : 소방방재신문(https://www.fpn119.co.kr)